sidend 소개

브라우저에서 바로 쓰는 도구를 모아 둔 곳입니다. 설치도 로그인도 없이 열어서 쓰고, 결과는 파일로 내려받습니다.

블록 에디터

브라우저에서 열리는 블록 편집기입니다. 세로로 긴 한 장짜리 페이지 — 상품 상세페이지, 안내문, 소개 자료 같은 것 — 를 만들어 이미지나 HTML 파일로 내려받습니다.

화면 아래 도구 막대에서 블록을 꺼내 섹션 안에 쌓습니다. 제목과 본문, 사진, 표, 그래프, 구분선, 여백. 사진은 파일을 캔버스에 끌어다 놓거나 붙여넣어도 들어갑니다. 오른쪽 패널에서 고른 것의 속성을 바꾸고, 지금 무엇이 몇 개 쌓여 있는지도 거기서 봅니다. 다 만들면 Export 로 파일을 내려받습니다.

여기까지가 전부입니다. 발행 기능도, 공유 링크도, 협업 기능도 없습니다. 만들어서 파일로 꺼내는 것까지가 이 도구의 범위입니다.

왜 이렇게 만들었나

상세페이지를 만드는 일은 대개 두 극단 사이에 놓입니다. 한쪽에는 전문 디자인 도구가 있습니다. 무엇이든 되지만 설치해야 하고, 열어서 익히는 데 시간이 듭니다. 다른 쪽에는 정해진 틀에 글자만 갈아 끼우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빠르지만 틀 밖으로 나갈 수 없고, 대개 가입해야 하며, 만든 결과물이 그 서비스 안에 묶입니다.

sidend 은 그 사이를 노렸습니다.

  • 설치 없이 — 링크를 열면 그 자리에서 캔버스가 뜹니다.
  • 가입 없이 — 계정을 만들지 않습니다. 이메일도 묻지 않습니다.
  • 결과물은 파일로 — 만든 것을 우리 서버에 붙잡아 두지 않습니다. PNG 나 HTML 파일로 가져가서 원하는 곳에 쓰시면 됩니다.
  • 블록 단위로 — 정해진 틀에 글자만 넣는 방식이 아니라, 필요한 블록을 필요한 순서로 쌓습니다.

서버로 아무것도 보내지 않습니다

이건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 구조의 결과입니다. 편집 기능 전체가 브라우저 안에서 실행되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작성한 내용이나 올린 이미지가 서버로 올라갈 경로 자체가 없습니다. 작업물은 지금 쓰는 브라우저의 저장 공간에만 남습니다.

덕분에 좋은 점과 불편한 점이 함께 생깁니다. 무엇을 만들었는지 우리가 알 수 없고, 사고가 나도 내용이 유출될 서버가 없습니다. 반대로 브라우저를 바꾸면 작업물이 따라오지 않고, 우리 쪽에 사본이 없으니 복구를 도와드릴 수도 없습니다. 어느 쪽도 감추지 않고 저장은 어디에 되나개인정보처리방침에 그대로 적어 뒀습니다.

여기 도구들이 공통으로 지키는 것

sidend 은 설치할 것도 가입할 것도 없이 주소를 열면 바로 쓰는 도구를 모아 둔 곳입니다. 도구마다 하는 일은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 결과물을 파일로 가져갈 수 있고, 입력한 내용은 서버로 보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갈래별로 골라 들어가시면 됩니다.

  • 로그인이 없습니다. 계정을 만들지 않고, 이메일을 묻지 않습니다. 주소를 열면 곧바로 빈 화면에서 시작합니다.
  • 서버로 보내지 않습니다. 도구는 전부 브라우저 안에서 돌아갑니다. 작성한 내용이나 올린 파일이 어딘가로 전송되지 않고, 지금 쓰는 브라우저의 저장 공간에만 남습니다.
  • 결과물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만든 것을 도구 안에 가둬 두지 않습니다. 이미지나 HTML 파일처럼 그냥 열리는 형식으로 내려받거나, 주소로 그대로 공유합니다.
  • 설명이 같이 있습니다. 도구마다 무엇이 되고 무엇이 안 되는지를 화면 안에 적어 둡니다. 버튼이 보이는데 동작하지 않는 항목은 문서에서 뺍니다.

대신 그 때문에 생기는 한계도 분명합니다. 브라우저를 바꾸거나 다른 기기에서 열면 이전 작업물이 따라오지 않습니다. 무엇이 어디에 저장되고 무엇이 안 되는지는 저장은 어디에 되나개인정보처리방침에 그대로 적어 뒀습니다.

덧붙이면, 이 사이트의 링크 색도 여기 있는 색상 대비 검사기로 재서 골랐습니다. 어두운 배경에서 처음 쓰려던 파랑은 대비비 3.77, 조금 밝힌 것도 4.45 로 둘 다 기준(4.5:1)에 못 미쳐 떨어뜨렸고, 결국 7.92 가 나오는 색을 썼습니다. 도구를 만들어 두고 정작 우리 화면은 눈대중으로 칠하면 그 도구를 권할 자격이 없다고 봤습니다.

도구를 늘리는 방식

도구는 하나씩 늘려 갑니다. 다만 「도구가 느는 것」과 「주소만 느는 것」을 구분합니다. 같은 도구를 조금씩 바꿔 주소만 불리는 방식 — 이를테면 같은 계산기를 언어별·단위별로 복제해 수백 개 주소를 만드는 방식 — 은 하지 않습니다. 새 주소는 그 주소를 지웠을 때 사용자가 잃는 것이 있을 때만 만듭니다.

같은 이유로, 비어 있는 갈래를 미리 만들어 두고 「준비 중」이라고 적어 두지 않습니다. 갈래 어휘는 정해 뒀지만 도구가 실제로 들어간 갈래만 위에 나타납니다. 만들려는 것과 만들지 않으려는 것은 소개에 적어 뒀습니다.

지금 없는 것

있는 척하지 않기 위해 적어 둡니다. 현재 이 도구에는 다음이 없습니다.

  • 계정 · 로그인 · 결제
  • 기기 간 동기화, 클라우드 보관
  • 작업물을 파일로 백업했다가 다시 불러오는 기능
  • 여러 사람이 함께 편집하는 기능
  • 내보낸 HTML 을 편집기로 되돌리는 기능

필요하다고 느낀 것이 있으면 문의로 알려 주세요. 무엇이 자주 아쉬운지가 다음에 무엇을 만들지를 정합니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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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만들고 무엇을 목표로 하는지는 소개에, 쓰실 때의 약속은 이용약관개인정보처리방침에 있습니다. 도구의 한계와 책임 범위는 면책조항에, 저작권 관련 신고 절차는 DMCA에 적어 뒀습니다. 문서대로 했는데 그대로 되지 않거나 고쳤으면 하는 것이 있으면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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