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무엇이 들어 있는지 세는 법

고치기 전에 세어 둡니다. Inspector 패널은 캔버스에 무엇이 몇 개 있는지 보여 줍니다. 화면에서는 셀 수 없는 것을 숫자로 잡고, 조작이 실제로 먹혔는지도 여기서 갈립니다.

이 문서가 다루는 도구는 블록 에디터 입니다 — 제목·이미지·표·그래프를 세로로 쌓아 상세페이지를 만들고 PNG 나 HTML 파일로 내려받습니다. 옆에 열어 두고 따라 하시면 빠릅니다. 다른 도구는 도구 목록에 있습니다.

눈으로 세지 말고 패널로 세십시오

섹션이 열 개쯤 쌓이면 화면에서 세는 것이 부정확해집니다. 스크롤을 오르내리다 보면 방금 넣은 여백이 하나인지 둘인지 헷갈립니다.

오른쪽 패널 맨 위에는 탭이 셋 있습니다. 그중 마지막 탭을 누르면 지금 캔버스에 무엇이 몇 개 있는지가 한 화면에 나옵니다. 탭에는 글자가 없고 아이콘만 있으니, 마우스를 올려 Inspector 라고 뜨는 것을 확인하면 됩니다.

개요 — 무엇이 몇 개인가

가장 위 「개요」에 이런 항목이 나옵니다.

항목세는 것
섹션섹션 개수. 이미지로 내보낼 때 파일 개수와 같습니다
전체 블록캔버스에 있는 모든 블록
텍스트그중 텍스트 블록
이미지그중 이미지 블록
Gap여백(갭) 블록 개수

마지막 줄이 특히 쓸모 있습니다. 갭은 아무것도 그리지 않기 때문에 화면에서 세기가 가장 어려운 블록입니다. 간격과 정렬에서 다룬 「눈에 안 보이는 빈 블록이 껴 있는 경우」를 여기서 숫자로 잡습니다.

예를 들어 섹션 두 개짜리 캔버스에서 「Gap 4」가 나오면 갭이 넷이라는 뜻입니다. 새 섹션에는 처음부터 위아래 여백이 들어 있으므로 이 숫자는 대개 섹션 수의 배수에서 출발합니다. 거기서 벗어나면 내가 넣은 것이거나, 넣은 줄 몰랐던 것입니다.

Inspector 탭이 열린 오른쪽 패널. 개요에 섹션·전체 블록·텍스트·이미지·Gap 개수가 나열돼 있다.
Inspector 의 개요. 갭(Gap)은 화면에서 셀 수 없는데 여기서는 숫자로 보입니다.

조작이 실제로 먹혔는지 확인하는 법

이 패널의 두 번째 쓸모입니다. 조작 전후로 숫자를 비교하면 됩니다.

아무 일도 안 일어날 때에서 다뤘듯이 블록 추가는 아무것도 선택돼 있지 않으면 실행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화면만 봐서는 「안 붙었다」와 「붙었는데 안 보이는 곳에 있다」가 구분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 순서가 이렇습니다.

  • ① 조작 전에 Inspector 를 열어 「전체 블록」 수를 적어 둡니다.
  • ② 조작합니다. 패널은 열어 둔 채로 둬도 됩니다.
  • ③ 숫자가 안 늘었으면 실행되지 않은 것입니다. 늘었는데 안 보이면 어딘가에 있는데 못 찾는 것입니다.

이 집계는 패널을 열어 둔 채로 바로 다시 셉니다. 블록을 넣으면 그 자리에서 숫자가 올라가고, 작업물을 바꾸면 그 작업물의 숫자로 바뀝니다.

그래서 조작하면서 옆에 켜 두는 쓰임이 가장 편합니다. 「지금 눌린 게 맞나」를 매번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둘은 원인도 처방도 다릅니다. 앞의 것은 선택을 다시 하고, 뒤의 것은 스크롤을 올려 봐야 합니다. 숫자를 보지 않으면 이 구분이 안 됩니다.

텍스트 구성 — 제목이 몇 단인가

「텍스트 구성」에는 Heading 과 Body 가 각각 몇 개인지 나옵니다.

여기서 읽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 Heading 이 지나치게 많으면 문서가 「제목만 나열된」 모양일 수 있습니다.
  • Heading 이 하나도 없으면 읽는 사람이 어디서 화제가 바뀌는지 알 수 없습니다.
  • Body 없이 Heading 만 늘어난 섹션은 대개 아직 안 채운 자리입니다.

상세페이지처럼 위에서 아래로 한 번에 읽히는 결과물에서는 이 비율이 곧 읽는 리듬이 됩니다. 무엇을 어디에 쓰는지는 블록 종류와 고르는 법에 정리해 뒀습니다.

컬러 팔레트 — 색이 몇 종인가

가장 아래에 지금 쓰인 색이 몇 종인지와 색 값이 나옵니다.

이게 왜 필요한가. 색은 하나씩 고르다 보면 저절로 늘어납니다. 여기서 조금 어둡게, 저기서 조금 밝게 하다 보면 「비슷한데 다른 회색」이 대여섯 종 쌓입니다. 화면에서는 티가 안 나고, 팔레트를 세면 바로 보입니다.

실무 요령은 이렇습니다.

  • 색 종류가 예상보다 많으면 비슷한 것들을 하나로 합칩니다.
  • 팔레트에 뜬 색 값을 그대로 복사해 색상 대비 검사기에 넣어 봅니다. 글자색과 배경색의 대비가 기준에 못 미치면 통과하는 가장 가까운 색을 대신 알려 줍니다.

이 사이트의 링크 색도 그런 식으로 골랐습니다. 소개에 그 과정이 적혀 있습니다.

내보내기 전에 한 번 보는 습관

이미지로 내보내면 섹션 하나가 파일 하나가 됩니다. 즉 「섹션」 숫자가 곧 내려받을 파일 개수입니다.

내보내기 직전에 이 숫자를 확인하면 두 가지를 미리 압니다.

  • 파일이 몇 개 떨어질지 — 브라우저가 「여러 파일을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를 물을 때 당황하지 않습니다.
  • 빈 섹션이 있는지 — 블록 수가 섹션 수에 비해 유난히 적으면 아직 안 채운 섹션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내보내는 방법 자체는 이미지로 내보내기에 있습니다.

정리

  • Inspector 는 지금 무엇이 몇 개인지를 세어 줍니다.
  • Gap 수가 특히 유용합니다 — 갭은 화면에서 셀 수 없는 블록입니다.
  • 조작 전후로 숫자를 비교하면 「실행 안 됨」과 「못 찾는 중」이 갈립니다.
  • 텍스트 구성으로 제목과 본문의 비율을 봅니다.
  • 컬러 팔레트로 색이 몇 종까지 늘었는지 확인하고, 색 값을 대비 검사기에 넣습니다.
  • 섹션 수 = 내보낼 파일 수입니다.